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 기자간담회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최원정 MC를 비롯해 임윤선 변호사, 원동연 영화제작자, 최태성 역사교사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원동연 영화제작자는 “제가 사극 영화를 제작하다보니, 영화를 많이 보고 역사에 대해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오해를 많이 받고 있다. 처음 섭외 요청이 왔을 때 역사에 대해 문외한이라고 PD에게 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PD가 문외한, 일반인의 시선으로 역사를 보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그리고 ‘역사저널 그날’을 좋아하는 시청자 중 한 명이었다. 여기서 혹시 좋은 소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했다.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이고 섹시한 아이템을 발굴해서 나가면 만족하겠다는 생각에서 응했다”고 덧붙였다.
‘역사저널 그날’은 역사가 움직인 터닝 포인트인 결정적 하루를 입체적으로 구성한 교양과 재미가 있는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지난 2013년부터 2016년 12월까지 ‘역사의 대중화’라는 슬로건 아래 방영했다. 6개월의 휴식 후 150회부터 다시 시작한다.
한편 ‘역사저널 그날’은 오는 25일 9시 4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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