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7월 세계최초로 출시된 청호나이스의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 모델은 휘카페·휘카페 티니·휘카페Ⅱ·휘카페-Ⅳ 엣지 등 총 4가지다. 현재까지 누적판매량 5만5,000대를 돌파했으며,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 판매 비중이 높다. 4가지 모델 중 카운터탑형 정수기 제품인 ‘휘카페-Ⅳ 엣지(사진)’는 전체 ‘휘카페’ 시리즈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휘카페 시리즈의 4번째 모델로 출시된 휘카페-Ⅳ 엣지는 가로 29㎝·세로 52㎝·높이 47㎝의 초소형 사이즈로, 정수·냉수·온수·얼음은 물론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제공한다. 각 기능별 용량은 정수 2.4ℓ, 냉수 1.6ℓ, 온수 0.57ℓ, 얼음 0.52㎏이다. 현재 청호나이스 제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티니 얼음정수기와 비교할 때 냉수와 얼음용량은 커졌고, 기능적으로는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가능하다.
고급 발광다이오드(LED) 창이 정수기에 적용돼 인테리어 가전으로 손색없는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청호나이스만의 특허 제빙기술로 전기요금 부담 없이 얼음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노즐분사 방식을 적용한 덕분에 투명하고 깨끗한 튤립꽃 모양의 얼음을 먹을 수 있다.
휘카페-Ⅳ 엣지는 제품의 편리성과 위생성 뿐만 아니라 우수한 커피맛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최고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커피 원두의 품종이나 원산지, 로스팅 방식 등을 고려한다. 하지만 최고의 커피맛을 끌어내기 위해 물이야말로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청호나이스가 커피정수기를 출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청호나이스의 역삼투압 정수기 물을 사용해 이탈리아 캡슐커피를 바로바로 추출해 냄으로써 휘카페-Ⅳ 엣지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낸다. 역삼투압 정수기 물은 물 속의 경도 성분과 잔류염소를 제거함으로써 쓴맛은 적게 하고 커피 원두 본래의 맛과 향 그리고 부드러움을 이끌어낸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고품질의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최근 몇 년간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그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 비싼 캡슐가격과 물통에 물을 자주 채워줘야 하는 번거로움, 청소의 귀찮음 등의 이유로 선물로 받아 몇 번 사용하고는 집안 구석에 방치하는 가정이 늘어난 탓이다.
청호나이스의 휘카페 정수기 시리즈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커피캡슐들 중 가장 비싼 이탈리아산 커피캡슐을 사용함에도, 가격은 개당 650원부터 공급해 캡슐 가격에 대한 고객부담을 최소화했다. 커피 캡슐은 현재 8종이다.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온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온수시스템이 적용돼 전기요금을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도 휘카페-Ⅳ 엣지의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온수기능이 있는 정수기의 경우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온수기능이 있는 정수기를 설치해 두고도 전기요금 부담으로 온수기능을 꺼놓는 가정도 적지 않다. 휘카페-Ⅳ 엣지는 항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저탕식과 약 2분 30초의 대기시간은 필요하지만 전기요금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예열식을 버튼 하나로 사용자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정수기 제어장치나 센서에 이상이 생길 경우 표시부가 점멸해 상황을 알려주며 정수·냉수·온수·제빙기능을 자동으로 정지시켜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해주는 안전기능도 탑재됐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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