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퍼터 브랜드 피레티의 ‘블랙오닉스(Black Onyx)’ 퍼터는 미국의 골프전문매체 투데이골퍼와 마이골프스파이가 진행한 테스트를 통해 ‘완벽에 가까운 퍼터’라는 극찬을 받은 제품이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적용하는 3~6도의 로프트 대신 2.5도의 낮은 로프트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임팩트 직후 볼이 그린 위로 미끄러지는 스키드 현상과 볼이 튀는 현상을 차단할 수 있다고 한다. 우수한 직진성과 일정한 거리를 제어하는 탁월한 헤드도 피레티의 자랑이다. 딥플라잉 페이스밀링 공법을 적용해 볼에 걸리는 전진 스핀의 양을 증가시키고 볼 터치 때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헤드 밸런스와 토·힐의 균형을 0.1%의 오차도 없게 수작업으로 제작하는데 보다 정확한 스트로크가 보장되는 것은 이 덕분이다.
모든 피레티 퍼터는 미국 현지에서 설계·제작되며 생산과 유통도 총괄 방식으로 이뤄져 골퍼의 손에 최상의 제품이 도달하게 된다.
블레이드 타입 5가지, 말렛 타입 2가지 등 모두 7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블랙 색상에 레드 로고의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조합이 안정감과 자신감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동반자들의 부러움 섞인 시선을 이끌 것이라는 설명이다. 2013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이 퍼터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피레티는 ‘핸드 크래프트 퍼터’로 그동안 미국 PGA 투어의 까다롭고 예민한 그린에서 정상급 투어 프로들의 안정적인 퍼트를 도와왔다.
전국 각 골프장과 주요 골프숍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피레티 제품에는 단순히 골프 클럽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감동 시키는 매력과 세련된 미학·성능을 약속한다는 디자인 철학이 녹아 있다. (02)3446-0996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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