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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로 확정 연금 받는다' 푸르덴셜생명 달러 변액연금보험 출시

美채권 투자로 최고 5.2% 지급율 달러 연금 지급

커티스 장 사장 "높은 지급율과 안정성 갖춘 솔루션"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이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신상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 출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푸르덴셜생명




“보험 가입 시 확정한 조건으로 연금소득을 달러로 종신 지급받는 연금보험 상품입니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대표는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한 푸르덴셜생명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 출시 간담회에서 “높은 지급률과 안정성을 갖춘 솔루션이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푸르덴셜생명이 이날 선보인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은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변액보험이면서도 보험 가입 시 3.8~5.2%의 지급률을 확정해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보험료를 일시납하는 구조로 45세 가입자가 1억원(약 11만달러)을 납입할 경우 4.02%의 지급률을 적용받아 한 달 뒤부터 월 33만5,000원을 원화나 달러로 사망할 때까지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70세가 되면 처음에 냈던 1억원을 100% 받게 되고 90세까지 생존한다면 1.8배가량 받는다. 만약 일시납 이후 곧장 보험금을 받지 않고 거치할 경우 거치기간 지급 예정액에 연 5%의 복리가 적용돼 지급률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가입 나이가 높아도 지급률은 높아진다.



이 상품은 푸르덴셜생명이 지난해 3월 출시한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과 같은 구조지만 보험료 운용을 위한 투자 대상이 한국 회사채가 아닌 미국 회사채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원하면 보험금을 달러로도 지급받을 수 있어 달러를 자산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효과도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딜런 타이슨 전략담당 부사장은 “보험료의 75~100%를 200여개 미국 회사채에 분산 투자할 것”이라며 “미국 회사채는 유사한 등급의 한국 회사채보다 수익률이 높아 보수적 투자를 해도 높은 지급률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원화 버전’의 변액연금보험보다 지급률이 평균 0.8%포인트 높다.

장 사장은 “생존 나이나 소득액과 관계없이 적정한 소득을 제공하고 가입 당시 평생 소득을 알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상품”이라며 “이 솔루션으로 사회안전망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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