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의 창업자로 7년간 회사를 선두에서 이끌어온 신현성(사진) 대표가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난다. 신임 대표로는 유한익 최고사업책임자(CBO)가 맡는다.
티몬은 5일 이 같은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티몬 측은 신임 대표와 이사회 의장 간 역할 분담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 신임 대표는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슈퍼마트와 투어를 보다 안정적인 궤도에 안착 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반면 신 의장은 티몬을 2~3년 내에 업계 게임 체인저로 키우는 중장기 목표에 더욱 중점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신 의장은 “앞으로 신임 CE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강력하게 당면 목표 실행과 중장기 전략을 동시에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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