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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성공창업, 상권을 보라] 프랜차이즈 아이템 선정

김용훈 파파존스 개발팀 부장

'반짝' 유행업종 보단 지속가능업종 택해야

국민 먹거리로 입지 굳힌 피자·치킨·분식 등 추천





예비 창업주가 준비 단계에 있어서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이템 선정, 즉 업종을 결정하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업종을 선택할 때는 가맹점주의 성향, 기초 자본금 규모, 사업 조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성장성, 즉 지속가능성이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1~2년 반짝 히트를 치고 사양되는 ‘유행업종’ 보다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유망업종’을 눈여겨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 계약은 대게 3년 또는 5년 수준으로 진행된다. 계약기간 동안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사업이 잘 운영되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운에 맡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준비가 철저한 창업주는 해당 업종의 라이프 사이클,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 전문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물론, 해당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경험자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인다. 또한 놓치지 않는 것이 소비자 경향이다.

외식업계 프랜차이즈에서 치킨, 피자, 분식 등의 메뉴에 대한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창업자들의 장기적인 안목과 함께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과 트렌드를 염두한 결정인 것이다. 십수년에 걸쳐 국민간식, 국민 먹거리로 입지를 다진 메뉴들은 수요가 일정하게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피자 시장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피자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는 피자를 소비하는 연령층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과거 90년대 피자를 먹던 사람들은 20대 연령층이었다면, 약 25년이 지난 현재 그 세대들은 40~50대를 형성하고 있다. 피자를 먹는 연령층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향후 고령층도 피자를 즐기는 시대가 머지않은 것이다. 일각에서는 피자 시장의 성장이 주춤하는 것이 아니냐고 평가하지만, 급성장은 어려울지라도 지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가 보고 있는 이유다.

따라서 업종을 선택할 때에는 사회적 변화에 부응하고, 소비시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업종인지 긴 안목으로 바라보고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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