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엑소 "더 나은 세상 만들겠단 의지, 리듬에 담았죠"

19일 4집 정규 앨범 '더 워' 발매

치유·화합의 메시지 가사에 녹여

선주문 80만...4연속 100만장 눈앞

그룹 엑소(EXO)가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정규 4집 ‘더 워(THE WAR)’ 컴백 기자회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찬열(왼쪽부터), 디오, 카이, 수호, 첸, 시우민, 백현, 세훈. /연합뉴스




“데뷔 5주년을 맞아 저희의 세계관을 정립하는 한편 음악으로 치유하고 화합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어요.”

1~3집 모두 각각 100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글로벌 K팝 아이돌그룹 엑소(EXO)가 1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4집 정규 앨범 ‘더 워(THE WAR)’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19일 발매되는 정규 4집은 이미 선주문량만 80만7,235장으로 엑소 앨범 사상 최다 선판매를 기록하면서 100만장 돌파에 바짝 다가섰다. 엑소는 3장의 발매 음반 모두 100만장 이상 팔려 ‘트리플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이번 ‘더 워’ 앨범도 100만장을 돌파하면 ‘쿼드러플 밀리언셀러’ 가수라는 신화를 쓰게 된다. 이뿐 아니라 엑소는 앨범 발매 때마다 국내외의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가요시상식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이날 엑소는 총 9개의 수록곡 중 타이틀 곡 ‘코코밥(Ko Ko Bop)’을 비롯해 ‘전야(前夜)’ ‘너의 손짓(Touch It)’ ‘소름(Chill)’ 등 4곡의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타이틀 곡 ‘코코밥’은 엑소가 처음 도전한 레게 장르의 곡이다. 리드미컬한 레게 기타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이에 대해 백현은 “레게와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장르는 엑소의 큰 도전”이라며 “음악을 잘 모르는 이들이 들어도 레게는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면서 춤출 수 있을 정도로 신나는데다 요즘 가장 핫한 장르인 EDM이 결합돼 대중에게도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리더인 수호는 “‘코코밥’은 재미있는 발음 ‘코코’와 음악에 맞춰 추는 춤을 의미하는 ‘밥’을 결합한 단어로 리듬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자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트랙인 ‘전야’는 이번 앨범으로 세계관을 정립하겠다는 엑소의 의지를 엿보게 한다. 엑소는 과거의 문제를 바로잡고 스스로의 힘으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내용으로 가사를 썼다. 수호는 “뉴스를 보면 국내외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 많다”며 “잘못된 것에 대한 비판과 새로운 것에 대한 변화 그리고 열망이 크다는 것을 가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으르렁’ ‘콜 미 베이비’ ‘몬스터’ 등 5개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에서 사랑받는 엑소가 이번 앨범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치유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 셈이다.

첸이 참여한 ‘너의 손짓’은 좋아하는 이성의 손짓 하나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남자의 모습을 표현한 사랑스러운 곡으로 ‘팬송’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찬열이 작사와 랩 메이킹에 참여한 ‘소름’은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너를 보면 소름 돋을 정도로 좋아’라고 표현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그간 엑소가 선보인 음악색이 가장 잘 반영된 곡이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