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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6 단종설 사실무근…상품 라인업 강화"

캐딜락 CT6




캐딜락이 대형 플래그십 세단 ‘CT6’의 단종설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또 CT6의 엔진 라인업을 확대하고 상품 구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한 드 나이슨 캐딜락 사장은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과의 인터뷰에서 “CT6를 단종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CT6는 캐딜락의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고 오히려 CT6의 트림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CT6는 슈퍼크루즈 등 캐딜락의 다양한 미래형 기술을 시연할 캐딜락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며 “독일차와 경쟁하기 위한 모델이 아닌 아메리칸 럭셔리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M코리아는 실제로 하반기 다운사이징 엔진을 탑재한 CT6 2.0 터보를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식 GM코리아 캐딜락 총괄사장은 “CT6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모델로 제품 포트폴리오의 일선에서 브랜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CT6에 대한 글로벌 계획에 발맞춰 국내시장에도 가격 경쟁력을 더한 CT6 2.0 터보 모델을 출시해 더 젊어진 캐딜락 고객층을 만족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전미 자동차 노동조합의 데니스 윌리엄스 의장의 발언을 인용해 “캐딜락이 CT6, XTS 포함 6개 차종에 대한 생산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캐딜락 CT6를 생산하는 햄트래믹 공장은 생산 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다른 GM 공장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다른 모델들로 대체될 것이라고 썼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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