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8일 동래구 온천천로 남일중학교에서 동해선(부산∼울산 복선전철) 원동역(조감도) 신설공사 착공식을 한다. 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원동IC 진입로와 주변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한 곳이다. 원동역은 188억원을 들여 동해선 안락역과 재송역 중간에 위치한 수영강 상부(원동교 인근)에 역사 2동, 승강장, 선상 연결통로 등으로 지어진다. 2019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원동역이 건립되면 동해남부권 교통 중심기능을 지원하고 부산권역 광역철도망 환승 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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