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연구원은 “글로벌 파트너사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소발디 등 신규도입 품목의 증가로 올해 하반기에 높은 외형 성장성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회사와 다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API 사업부에서 20%가 넘는 고마진 API 신제품 출시에 따라 장기적인 이익이 개선될 것이며, 내년 PER 17.1 배로 2018 년 상위 제약사 평균인 25.7 배 대비 할인 거래중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는 점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6.0% 증가한 1조5,311 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4% 증가한 1,236 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2·4분기 유한 화학에서 원료 원가율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못 미쳤으나 이는 3·4 분기에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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