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펀드 순자산은 7월 말 기준 523조2,000억원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 순자산 525조7,000억원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난 4일 528조원까지 늘어나는 등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했다.
국내주식형 펀드는 코스피 상승에 따른 환매가 이어지면서 7월 한 달 동안 278억원이 순유출됐지만 순자산은 전월보다 700억원 가량 늘어난 5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1조2,272억원에 달했던 국내주식형 펀드의 환매 규모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회복에 따른 신흥국 증시 상승에 따라 전월보다 약 7,000억원 늘어난 17조7,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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