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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복귀 후 첫 해외 출장 무산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 후 첫 해외 출장이 미뤄졌다.

20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애초 18∼20일(현지시간)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케이콘(KCON) 2017 LA’ 참석 등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떠날 예정이었지만 건강 문제 등으로 출국하지 않았다.



CJ그룹 관계자는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니다”라며 “최근 바쁜 일정 등으로 피로가 누적돼 장거리 비행보다는 국내에 머무르는 게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회장이 이번 케이콘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여건이 되는 대로 해외 현장 점검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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