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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전자 피부 만들자"...미래소재 '칼코겐 화합물' 특허출원 급증

최근 5년새 214건...지난 시기보다 4배 급증

삼성전자가 출원 가장 많아.."4차 산업 대비"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인공전자 피부 등 차세대 유연 전자소자로 주목받는 나노소재인 칼코겐 화합물에 대한 특허가 크게 늘고 있다.

특허청은 20일 최근 5년간(2012~2016년) 칼코겐 화합물 관련 출원 건수가 214건에 달해 이전 5년치 (55건)에 비해 약 4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금속 칼코겐 화합물은 그래핀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나노재료이면서 유연하고 투명한 특성과 함께 1~2 eV대의 밴드갭이 존재해 그래핀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소재다.

이처럼 칼코겐에 대한 특허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이 포토센서, 쏠라셀 등 광소자 분야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출원인을 보면 삼성전자가 23건으로 가장 많고 경희대, 연세대, SK하이닉스, 성균관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 그래핀이 가지는 우수한 성질을 금속 칼코겐 화합물에 결합하는 기술 등 새로운 미래 소자를 개발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며 “4차 산업에 대비한 미래 신소재로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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