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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시에라리온에 수재구호금 10만달러 지원

이중근(왼쪽) 부영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부영빌딩에서 옴리 마이클 골리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만나 수해구호금 10만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은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에 수재구호금 10만달러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의 리젠트 지역에는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지금까지 400여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실종됐다.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긴급구호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지난 20일 옴리 골리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시에라리온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시에라리온 국민들이 하루빨리 슬픔을 딛고 일어나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4월에도 대규모 수해 피해를 입은 남미의 페루와 콜롬비아에도 각각 수재구호금 10만달러씩을 지원한 바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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