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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논란'에 한국소비자원에 안전성 조사 요청

생활용품 기업 깨끗한나라(004540)가 자사 제품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정부에 요청했다.

깨끗한나라는 한국소비자원에 시판 중인 자사의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줄 것을 지난 18일 정식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 요청은 최근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릴리안 생리대 제품 사용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라 게시되자 이뤄진 것이다.

깨끗한나라는 또 식품의약안전처가 해당 제품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데 대해 이를 적극 수용하는 바이며, 조사가 조속히 이뤄져 하루빨리 인과관계가 명확히 밝혀지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식약처 조사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 제공 등 모든 요청에 최대한 협력할 방침이다.

앞서 깨끗한나라는 지난 7월 생리대 릴리안 제품의 전 성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며, 한국소비자원 이외에도 소비자나 관련 시민단체의 의견과 요구를 적극 수용해 정부 기관이나 외부 전문 연구기관에 역학 조사와 성분 분석 등에도 적극 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안전성 테스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우선 자사 제품 사용에 따른 불편한 증상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릴리안 웹사이트에서 편리하게 전문의와 1대1 무료 상담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식약처 조사에 적극 임해 하루빨리 소비자들의 불안과 걱정을 해소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판매 중인 릴리안 생리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 중국, 홍콩 등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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