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철에는 유산균 유지 기능이 대폭 강화된 LG전자(066570)의 김치 냉장고를 만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스탠드형 34종, 뚜껑식 15종을 포함해 총 49종이고, 용량은 128리터에서 836리터다.
신제품은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12배까지 늘리는 ‘New 유산균김치+’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유산균을 더 오랫동안 유지 시켜 김치를 1.5배(2개월→3개월)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유산균 디스플레이’를 통해 유산균이 늘어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쿨링케어’기능을 통해 6분마다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냉장고 내부 온도 차를 최소화한 것도 강점이다.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도 크게 개선했다. 고객들이 주로 선택하는 400리터 이상 용량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으로 월 소비전력량이 12kWh이며 한 달 전기요금은 2,0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지난해 출시된 1등급 모델에 비해 연간 전기요금을 26% 절약할 수 있다.
편의성도 강화됐다. LG전자는 김치냉장고를 서브 냉장고로 활용하며 김치와 다른 식재료들을 함께 보관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신제품에 ‘다용도 분리벽’을 만들었다.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끌 수 있다.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60만원 ~ 420만원이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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