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지프 레니게이드’는 지난달까지 1,033대가 팔리며 해당 세그먼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앙증맞으면서도 반항적인 디자인과 넉넉한 적재공간,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성능 등이 어우러진 결과다. 2.0 디젤 모델과 2.4 가솔린 모델이 고루 잘 팔린다.
FCA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지프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에디션’은 레니게이드의 세련되고 강인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 모델이다. 지프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 AWD 디젤 모델을 기반으로 블랙 색상이 적용된 전후면 지프 배지 및 그릴, 측면의 블랙 레니게이드 배지, 후면의 블랙 나이트 이글 배지, 글로스 블랙 18인치 휠 및 후방 범퍼 등으로 더욱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실내 역시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스티어링 휠 베젤과 대시보드 베젤 등에 글로스 블랙 컬러를 적용하고 시프트 노브에는 메탈 다이아몬드 악센트를 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전동식 2웨이 럼버 서포트를 탑재해 보다 편안한 운전을 돕는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m의 2.0ℓ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으며 9단 자동변속기 적용으로 고속에서도 낮은 대역의 RPM을 사용, 온로드 주행 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20대1의 크롤비를 제공하는 로레인지 기능이 적용된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 시스템과 동급 유일의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으로 지프 특유의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7인치 TFT LED 풀컬러 전자식 주행정보 시스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앞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안전·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국내에서는 4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4,040만원이다./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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