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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구속 이후 8개월...국민연금 이사장 공모절차 개시

25일부터 9월 8일까지 공개모집

김연명 중앙대 교수, 김성주 민주연구원 부원장 하마평

국민연금공단이 문형표 전 이사장 구속 이후 사실상 8개월째 공석인 이사장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23일 국민연금은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공석인 이사장에 대해 25일부터 9월 8일까지 공개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지원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실시하고 3~5배수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게 된다. 복지부 장관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을 하게 된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 평가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여부를 결정한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31일 문 전 이사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집 합병에 찬선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후 지금까지 비어 있다.

현재 국민연금의 새 수장으로는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김성주 민주연구원 부원장(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연명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연금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김 교수는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 들어가 복지팀장으로 복지공약을 주도했다. 김성주 부원장은 국민연금공단이 있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지난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민연금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부원장은 국정기획위에서 전문위원 단장을 맡아 자문위원을 보완하는 전문위원들을 이끌며 복지 분야를 포함해 공약 전반을 손질하는 데 기여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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