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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공포에 美 루이지애나도 ‘비상사태’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미국 텍사스 주의 휴스턴에서 차량들이 홍수에 범람한 도로에 갇혀있다. /휴스턴=AF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텍사스 주의 인접지역인 루이지애나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피해 지역에서 구조 활동을 이끌게 된다.

하비가 강타한 텍사스 주와 인접한 루이지애나 지역들은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 피해를 당했다.



하비는 미 본토에 13년 만에 상륙한 4등급 허리케인이다. 텍사스 주는 1961년 허리케인 칼라가 상륙한 이후 50여 년 만에 카테고리 4등급 허리케인을 맞았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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