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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부부 둘째 딸 출산…두 달간 육아휴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위키피디아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와 아내 프리실라 챈이 28일(현지시간) 둘째를 출산했다고 발표했다.

저커버그는 이날부터 한 달간 육아휴직을 한 뒤 9월 말께 업무에 복귀했다가 오는 12월 한 달동안 추가 육아휴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둘째 딸의 이름은 어거스트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어거스트, 세상에 나온 것을 환영한다”면서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너희의 세대는 우리보다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이며 우리는 그렇게 만들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록 (과학기술의 미래가) 잘못될 것이라는 헤드라인이 나오기도 하지만 우리는 긍정적 흐름이 이기게 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너의 세대와 미래에 관해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와 프리실라 챈 부부는 하버드대 캠퍼스 커플로 만나 2012년 5월 결혼했다. 2년 동안 세 번의 유산을 겪은 뒤 2015년 12월 첫딸 맥스를 낳았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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