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는 최동천(사진) 마스터카드 코리아 대표를 한국뿐만 아니라 홍콩·마카오·대만 등 4개 시장을 책임지는 총괄대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최 대표는 앞으로 4개 시장의 통합 경영을 통해 각 시장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다른 시장에도 적용하며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강화와 마스터카드의 지불결제 솔루션 개선, 시장 점유율 확대 등도 힘쓸 예정이다.
지난 2003년 마스터카드에 합류한 최 대표는 2008년부터 마스터카드코리아 대표직을 역임하고 있다. 마스터카드 합류 전에는 글로벌 경영컨설팅사인 맥킨지앤컴퍼니에서 8년간 일하며 수많은 금융기관과 기업을 상대로 경영자문을 하고, 글로벌 투자은행인 살로몬스미스바니의 홍콩지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링 하이 마스터카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 대표는 “이번 4개 시장 총괄대표직 신설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자상거래, 핀테크, 해외여행 분야의 선도주자로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 대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4개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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