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현 연구원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리니지’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게임의 PC방 사용량은 전분기와 3·4분기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최근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로 인해 PC방 게임 순위에 변동이 많지만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는 ‘배틀그라운드’와 관련한 영향은 미미하며, 그 전의 ‘리니지M’ 영향이 더 컸다”고 봤다. ‘길드워2’는 가을에 북미·유럽 지역의 확장팩 출시가 예정되어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한편 지적재산권(IP) 부문 수익도 증가 추세다. 문 연구원은 “IP를 활용한 로열티 매출은 비용이 수반되지 않는 고수익성 성격으로서,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엔씨소프트의 로열티 매출과 영업이익률은 대체로 유사한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