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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 매칭 위한 구매 상담회 열렸다

중기부, 2017 충청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성황리에 개최

73개 수요처와 171개 중소기업 1대1 매칭하는 402건의 구매상담 진행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6일 덕산 리솜캐슬에서 ‘2017 충청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서 기업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부




#충청남도 당진에서 주물업체를 운영하는 김찬중(가명) 대표는 대기업 판로를 뚫는 데 애로를 겪었다. 김 대표처럼 대기업 거래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중소제조기업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구매 상담회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는 6일 덕산 리솜캐슬에서 ‘2017 충청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기업 53곳, 중견기업 13곳, 공기업 6곳 등 총 73개 수요처와 171개 중소기업을 1대 1로 매칭하는 402건의 구매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자리는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의 만남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는 행사로, 호남권(광주, 3월), 경상권(부산, 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충청남도의 5대 주력 산업에 속하는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자 부품 업계는 물론 건설, 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대기업·공기업·중견기업이 상담에 나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리빙용품, 뷰티, 기계 등 40개 우수기업 제품이 대거 전시돼 이목을 끌었으며, 부대행사로 찾아가는 법률상담, 중소기업 수출상담, MRO 유통상담 등 중소기업 컨설팅도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수요처는 유수 협력사 발굴·거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중소기업은 대기업과의 최초 거래 상담 문턱을 낮춰 판로확대가 가능하다”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 중소·벤처기업의 판로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실익 있는 협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구매상담회(수도권)는 오는 11월 1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매치넷(www.matchnet.or.kr)에서 수요처(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별 세부기술 분야에 대해 확인한 뒤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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