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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출길 뚫는다

경북도, 7일 경주에서 ‘한-베 경제교류확대 국제포럼’ 개최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경북도는 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베트남 진출 희망기업 150개사를 초청해 ‘한-베 경제교류확대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베트남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베트남 진출시 우대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베트남에서 성공을 거둔 물류·통관·유통 분야 ‘선배 기업’들의 생생한 경험을 청취한다. 김고현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실장, 최분도 PTV그룹 회장, 김영균 롯데마트 해외사업본부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올 상반기 경북도의 베트남 수출액은 2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성장세를 보이는 등 경북도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호찌민-경주엑스포에서 지역 기업 150개사가 참가하는 한류우수상품전을 비롯해 K-바자르(상설장터), 현지 대형마트 입점 및 특판행사 등 10여개 경제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경주=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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