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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다음 타깃은 ‘휘게족’…집 꾸미기에 돈 쓰는 욜로족들





집에서 아늑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자는 ‘휘게(HYGGE) 라이프’ 열풍이 불며 백화점 생활 장르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생활 장르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신세계(004170)백화점에 따르면 집 꾸미기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휘게족 덕에 이번 달 홈퍼니싱 장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 전체 매출은 7.7% 성장하는 데 그쳤다.

1인 가구나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홈 파티나 영화 감상 등 여가 활동을 보내는 사람들이 이같은 매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백화점 측은 분석했다.



SNS(인스타그램)에서도 ‘#집스타그램’ 사진이 130만건에 육박하고 ‘#인테리어’, “#집꾸미기”와 관련된 사진도 300만건에 이르는 등 국내 홈퍼니싱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휘게족은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국내 홈 인테리어 시장은 현재 12조에서 2023년 1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은 ‘집 꾸미기’ 수요를 겨냥해 8일부터 일주일간 강남점에서 ‘욜로·휘게 라이프 스타일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스메그,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레꼴뜨, 등 인기 인테리어 가구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30% 할인가로 진행된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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