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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대우건설, 고마진 부문 확대 이익 전망치 상향-BNK증권

BNK투자증권은 대우건설(047040)이 고마진 부문 확대로 이익 전망치가 상향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만1,200원을 유지했다.

12일 BNK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의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관련 수익이 인식,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의 1단계에 해당하는 고급 주거용개발 중 빌라 분양 프로젝트가 우선적으로 수익에 잡힐 예정이다. 빌라는 총 4차에 걸쳐 364세대를 분양하는 것으로 1차와 2차 249세대가 올해 내 수익으로 인식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의 전체 베트남 사업 규모는 23억달러다.

특히 베트남사업은 개발형 프로젝트로 분양률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고마진으로 분류된다. 또한 이달 말로 예상되는 대우건설 경영권 매각 공고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추세를 감안하면 주택과 건축 매출은 늘리고 해외 및 국내 토목 매출은 줄일 필요가 있다”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부문의 비중이 많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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