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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금호타이어 회생, 당사자 고통 분담해야 가능”

[앵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오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점에서 취임 기자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최대 현안인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요약하면 금호타이어 회생 가능성을 높게 보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이해당사자의 고통 분담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금호타이어의 회생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금호타이어 매각 건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회장은 주주, 근로자, 채권단, 지역사회 등을 포함한 모든 이해당사자가 기업 살리기에 동참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커진다며 금호타이어의 회생을 위해서는 이해당사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싱크] 이동걸 / 산업은행 회장

“이해 당사자들이 모두 다 협조해서 고통을 분담한다면, 충분히 회생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러나 금호타이어의 회생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본 것과 금호타이어가 제출한 자구계획안에 대한 평가는 별개임을 밝혔습니다.



[싱크] 이동걸 / 산업은행 회장

“자구계획안 대로 실행이 가능한지, 또 실행했을 때 금호타이어의 회생이 가능한지 두 가지 기준을 놓고 심도 있게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고요… 내주쯤 결론이 나지 않을까…”

그는 이어 “산업은행은 대단히 중요한 기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내부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초 6,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동성 지원을 한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는 “현재 위험한 고비를 넘긴 것 같다”고 전하며 “실사 단계를 거쳐 9월 말 매각공고를 낸 후 순차적인 절차를 거쳐 내년 초쯤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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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금융증권부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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