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Team Sherpa(셰르파)
하나금융투자 소속 해외선물 전문 브로커 팀으로써 다수 방송출연 및 해외선물 관련 서적을 저술하였다. 히말라야처럼 험난한 해외선물의 여정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히말라야 등반의 도우미인 ‘Sherpa(셰르파)’란 이름의 팀을 만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선물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팀셰르파 해외시황은 세명의 셰르파가 각 전문섹터를 담당하고 있으며 김호균 차장은 지수, 금리시장을 이익재 대리는 통화시장, 김수한 과장은 상품시장을 맡고 있다.
1. S&P500 12월물: 매파적인 FOMC의 영향으로 움직인 미증시
전일 미국증시는 FOMC에 대한 관망세를 유지하다가 10월부터 자산축소를 진행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12월 금리인상에 불씨가 살아나는 등 매파적인 FOMC 결과에 따라 시장이 큰 폭으로 장중한때 휘청였으나 이내 냉정을 찾고 보합권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주의 강세와 대조적으로 기술주들이 가격부담에 의한 조정이 나오면서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FOMC에 대한 긴장감이 해소되며 증시는 향후 다른 모멘텀을 찾아 활발한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매전략: 전일 FOMC에 대한 예측이 어려웠기 때문에 관망을 제시하였습니다. 전일 가격흐름을 살펴보면 하방은 역시 기존의 박스권 상단이었던 2495선까지 열려 있고 최근 고점인 2505~2507에서는 상방 저항을 받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2,505를 기준선으로 방향성 대응을 하고 하방 목표가는 2495 상방목표가는 없이 1시 시간청산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2. 미국채 10년 12월물: 매파성향의 FOMC로 미국채 가격하락
전일 미국채 가격은 이번 FOMC가 비교적 매파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최근 약세에 하방압력이 더해져 큰 하락을 보였습니다. 사실 최근 약세가 어느정도 이번 FOMC에 대한 기대감 선반영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빅이벤트 이후 미국채의 변동성은 평상시 처럼 비교적 완만하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매전략: 전일 FOMC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관망세를 제시했습니다. 시장 예상과 비슷한 결과를 통해서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미국채가 추가하락하였는데 하단 변곡점을 통한 매수도 가능하겠지만 방향성에 제약 없는 기준선 매매로 일단 하루 더 시장을 지켜보겠습니다. 전일 낙폭에 대한 반발매수 가격인 125.23을 기준선으로 삼고 목표가 없이 1시 시간 청산으로 시장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3. Euro FX 12월물, 매파적 FOMC 로 인한 하락세 전환!
미 FOMC 에 대한 경계로 장중 큰 폭의 변동성은 제한되는 모습이었으나, 새벽 3시 미 FOMC가 시장의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발표되며 달러화 강세가 일며 큰 폭으로 하락하여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9월 미 FOMC 는 예상됐던 대로 기준금리 동결리 발표되고 10월부터 자산 축소계획을 발표하였는데, 장기금리 점도표가 소폭 하향 조정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지표 전망치를 이전치보다 소폭 하향조정하고 허리케인에 의한 경제적 피해 회복에 자신감을 나타내는 등 12월 금리인상 기대감을 내비춰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옐런의장의 연임 질문에 옐런의장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면서 시장에서는 연임 가능성도 높아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옐런의장은 올해 2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레임덕으로 인한 기존의 금리인상 스탠스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던 전망이 연임가능성 증가로 희석되는 모습이며 실제 올해 3차례 금리인상을 예고했던 옐런의장이 2차례의 금리인상을 이미 완료한 상태에서 12월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에도 힘이 실리는 상황 입니다.
매매전략 : FOMC 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한 유로화는 이평선의 MACD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는
등 추세가 하향세로 변경된 모습 입니다. 매파적이었던 FOMC 의 여파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금일은 단기 하락추세를 추종하는 매도 전략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매도진입 : 1.1940 목표 : 1.1865 손절 : 1.1970)
4. Japanese Yen 12월물, 미 달러강세로 강한 하락세 지속!!
미 FOMC 로 인하여 달러화 강세가 일며 큰 폭으로 하락하여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부터 BOJ 회의가 진행중인 일본은 금일 예상했던 대로 기존의 통화완화 스탠스를 유지할 경우 추가적인 하락도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하지만 최근 아베총리의 물가목표치 2% 달성 의지 재확인 등으로 추가적인 언급은 제한 될 것이라는 예상이 더 많은 상황 입니다.
매매전략 : 급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FOMC 에 의한 달러화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일도 매도 진입 전략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매도진입 : 8,930 목표 : 8,888 손절 : 8,948)
5. Curde Oil 11월물, OPEC의 감산기간 연장 기대감으로 상승
유가는 이란과 미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OPEC의 감산기간 연장 또는 추가 감산 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박스권 흐름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EIA재고동향에서는 지난 주 미국의 재고가 시장 예상치인 240만배럴보다 큰 460만 배럴 증가했고, 미국 원유 생산량도 하루 157,000배럴 증가해 9.51mil배럴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가솔린 재고가 시장 예상치인 80만 배럴보다 훨씬 큰 210만 배럴, 그외 정유제품 재고가 100만 배럴 예상보다 훨씬 큰 570만 배럴 감소세를 보여 유가를 지지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속적인 이란과의 핵협상 파기 협박으로 이란과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이란의 원유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OPEC 및 산유국들이 내년 3월까지로 예정된 감산기간 연장에 그치지 않고 감산규모를 확대 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어, 유가 상승세에 기여했습니다. 단 기술적으로 저항 구간이 여전히 남아 있어 매매는 매도쪽이 좋아 보입니다.
매매전략 : 금일 장은 배럴당 $50.68에 매도로 진입하고 익절은 $49.57 손절은 $51.08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6. Gold 12월물, FOMC 발표 이후 추가 하락세
FOMC미팅에서는 기준 금리를 기존과 같이 유지한 가운데, 다음달부터 연준의 자산을 100억억달러씩 줄이기 시작해, 매 분기마다 100억 달러씩 늘여, 월간 자산축소 규모가 500억 달러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기의 문제만 있었지, 자산 규모 축소 속도는 이미 지난 6월 발표된 만큼 시장에 주는 충격은 제한적인 상황인 가운데, 연준의 입장은 계속해서 올해 한차례, 내년 3차례 정도의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일 달러인덱스가 바닥권에서 반등흐름이 나왔고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세도 유지됨에 따라 금선물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어보입니다.
매매전략 : 금일 금선물은 매도로 대응하고 진입은 1,297.9 익절은 1,306.0 손절은 1,285.8 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매매전략 피드백*
* 누적 손익은 2017년 8월 1일 이후 매매손익 기준 입니다.
* 동 시황은 당일 진입 및 청산을 기준으로 제시해 드리며, 투자판단에 따른 손익은 투자자에게 귀속 되므로 시황 내용은 단순 참고용으로 활용 부탁 드립니다.
*본 기사에 게시된 내용은 팀셰르파의 견해이며 서울경제TV의 견해가 아님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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