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한섬에 대해 이 같이 전망하고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16.8%, 78.6% 증가한 155억원, 3,0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섬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7.7% 성장할 것으로 봤다.
송하연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경기 회복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의류주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는 상황”이라면서도 “기상상황으로 인해 3·4분기 시장의 기대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송 연구원은 한섬의 자체브랜드가 10%대 외형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더 캐시미어와 래트 바이 티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컨템포러리 남성복의 경우 20%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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