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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재건축 올 청약 1순위 마감률 90.5%

21개 단지 중 19곳...작년보다 높아

이달 청약을 접수한 서울 강남의 한 재건축 아파트단지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재개발·재건축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서울 아파트단지들의 올해 청약접수 결과 1순위 마감률이 지난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시행 예정인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비롯한 정부의 각종 규제 강화 추세, 집값 상승세에 수요자들이 서둘러 청약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1~9월 셋째주) 서울에서 분양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의 아파트는 21개 단지 8,046가구(일반분양 기준)였다. 이 중 19개 단지가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약 90.5%의 1순위 마감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1순위 마감률인 76.2%(21개 단지 중 16개 단지)보다 높은 수준이다. 올해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16.4대1에 달했다.



부산에서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인기가 나타났다. 지난 8월 서대신 6구역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된 ‘대신 2차 푸르지오’가 평균 257.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올해 부산에서 공급된 3곳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단지(부산연지꿈에 그린, 동대신브라운스톤하이포레) 모두 평균 세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함께 더욱 강도 높은 규제가 예상되며 수요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분석된다”며 “추석 이후 시작될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장에도 높은 사업성을 갖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에 많은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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