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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롯데제과, 최근 주가 조정 과도... 반등할 것”

한국투자증권은 27일 롯데제과(004990)에 대해 “최근 주가가 급격히 떨어진 것은 과도한 우려 때문”이라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25만원과 ‘매수’로 종전과 같이 유지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지주사 체제로 분할 합병되는 롯데제과 주식은 이달 28일부터 재상장 전일인 10월 29일까지 거래가 정지되는데 한 달 여간의 거래 정지로 인한 불확실성, 그리고 일각에서 제기된 코스피 200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우려로 최근 주가가 급락했다”며 “하지만 이러한 주가 조정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 지난 26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4,875억원으로 상장 이후 공정가치로 평가될 롯데지주의 롯데제과 합병 비율 해당액, 2조 2,136억원(롯데지주 투자자산의 공정가치 6조 5,210억원*롯데제과 합병 비율 33.9%)과 10% 정도만 차이가 난다”고 분석했다. 현재 롯데제과 주식 1주의 70%만이 롯데지주로 넘어가므로 현재 시가총액은 국내 제과업의 가치 등이 상당히 미반영된 상태라는 것이다.

롯데제과의 올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 2% 증가해 시장 전망치에는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 8월의 강우량 증가로 국내 빙과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해외에서는 중국과 인도의 적자가 크게 줄어들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카자흐스탄의 라하트와 파키스탄의 콜슨은 각각 20% 이상, 10% 이상의 매출액 성장과 10%를 상

회하는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면서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 유럽의 길리안과 지분법평가대상인 러시아와 베트남법인의 실적 개선도 유지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영업적자 규모가 100억원이 넘었던 중국 법인은 사드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적자폭이 전년대비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는 인력 조정 등 회사의 구조조정 노력때문으로, 특히 올 4·4분기부터 고정비가 의미있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인도도 제 2공장을 위한 유통망 확대 투자가 진척돼 올 4·4분기 이후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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