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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계속되는 현장경영… "사람이 CJ의 미래"

주니어 사원 교육행사 4년만에 찾아 '인재제일' 강조

"즐겁게 일하고 성과 낼 수 있는 조직문화 만들 것"

이재현(오른쪽 두번째) CJ그룹 회장이 26일 제주도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주니어 사원 대상 교육행사 ‘CJ온리원캠프’에서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5월 경영에 복귀한 이래 꾸준히 현장을 챙기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주니어 사원들의 교육행사에 참석해 “사람이 CJ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3년 경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매년 찾았던 행사를 4년 만에 다시 찾아서 경영철학을 재확인했다.

CJ그룹은 이 회장이 26일 저녁 제주도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주니어 사원 대상 교육 행사인 ‘CJ온리원캠프’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년간 일으켜 온 사업을 완성하고 저의 꿈인 ‘2030 월드 베스트 CJ’를 이루는데 여러분들이 주역이 되어야 한다”며 “그룹의 성장과 함께 여러분들도 무궁무진한 성장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좋은 인재가 즐겁게 일하고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유연하고 소통이 잘 되는 조직문화가 필수”라며 CEO들에게 이 같은 조직문화 형성에 각별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CJ그룹 공채 2~3년차 사원들이 3박4일 동안 한 곳에 모여 교육을 받는 자리로, 이 회장은 이채욱 CJ 부회장, 박근태 CJ대한통운(000120) 사장 등 전 계열사 CEO들과 함께 참석했다. 원래 매년 참석하던 행사였으나 지난 2013년 경영에서 물러나면서 찾지 못했다. CJ 관계자는 “온리원 캠프는 이재현 회장이 연례 그룹 일정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사 중 하나”라며 “회사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라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5월 경영 복귀를 선언한 이후 7월 CJ CGV 용산 개관식, 8월 CJ 온리원페어 시상식 등에 참석해 현장 경영을 챙기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건강 문제와 관련해서도 많이 회복한 것 같다고 행사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CJ인재원에서 열린 2017 상반기 신입사원 아이디어 경연 ‘CJ온리원페어’에서 건강을 묻는 질문에 “90% 이상 회복했고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해 적극적으로 경영을 챙기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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