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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류준열♥혜리 열애? 너무 예쁘고 보기 좋다"(인터뷰)

배우 고경표가 ‘응팔’이 낳은 류준열-혜리 커플을 응원했다.

배우 고경표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서경스타와 KBS 금토드라마 ‘최강배달꾼’ 종영 인터뷰를 갖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지수진 기자




고경표는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던 중 ‘응답하라 1988’ 촬영 후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류준열과 혜리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던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8월 16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고경표에게 두사람의 핑크빛 기류를 눈치 챘냐고 묻자 “기사가 나고서야 알았다. 내가 좀 둔하다”며 웃었다.

이어 “그런데 나뿐만 아니라 다들 몰랐던 것 같다. 엄청 충격이었다”라며 “‘둘이 진짜로?’라고 생각이 들었다. 너무 예쁘고 보기 좋다”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여기에 그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밝히기도. 고경표는 “열애설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나는 내 삶을 존중받고 싶고, 사회적 인식이 그만큼 향상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직업이 배우일 뿐이지 특수한 사람은 아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경표는 지난 23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 주연 최강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현재는 류승룡, 장동건과 출연한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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