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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라인프렌즈와 할로윈 파티장으로 바뀌는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타워가 10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인 ‘라인프렌즈’와 함께 할로윈 파티장으로 변한다.

롯데물산은 10월3일부터 31일까지 ‘안녕! 라인프렌즈 X 크랙 앤 칼’ 전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라인프렌즈와 팝 아티스트 듀오인 ‘크랙 앤 칼’이 협업해 꾸몄다. 총 22기의 작품을 월드파크 잔디광장에 설치하고 롯데월드몰 외벽에 대형 캐릭터 형상을 둘러칠 계획이다.

특히 라인프렌즈의 초대형 작품은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최고 인기 캐릭터인 브라운과 샐리를 높이 12m 규모의 아트벌룬 작품으로 만들었다. 10월28일부터는 크랙 앤 칼이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할로윈을 패턴으로 재해석한 경관 조명을 연출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는 야간조명이 작품들을 비출 예정이다. 주말에는 오후 1시, 3시, 5시 등 총 3회에 걸쳐 라인프렌즈 브라운 인형이 롯데월드몰 곳곳에 출몰한다. 또 할로윈 분장을 한 연기자들이 고객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는 “해마다 특색있는 할로윈 페스티벌을 전개해 관광객들에게 롯데월드타워가 할로윈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 설치될 높이 12m의 아트벌룬 작품. /자료제공=롯데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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