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케어, 중환자 침대 ‘프리조 ICU 베드’ 출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전시

중환자 프리미엄 라인 제품

집중치료실, 고급 병실 수요 충족

퍼시스케어 신제품 중환자 침대 ‘프리조 ICU 베드 /사진제공=퍼시스

퍼시스가 중환자 전용 프리미엄 베드를 새로 출시한다.

퍼시스는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년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에 중환자 전용 ‘프리조 IC베드’를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리조 ICU 베드는 퍼시스의 병원 전문 브랜드 ‘퍼시스케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전동 침대다. 해외 수출 증가에 따른 고급 사양 침대 수요 및 국내 중환자실과 고급 병실 등을 포함한 다양한 병원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다. 등과 다리의 기울기, 높이 조절, 체어 포지션, 트렌델렌버그 및 리버스 트렌델렌버그 등 중환자실에 필요한 모든 의료 포지션 설정이 가능하다.



침대 하부에 로드셀을 배치해 디지털 체중계 기능 탑재로 환자의 체중 측정이 용이하다. 날짜·시간과 함께 최대 10개의 체중을 저장할 수 있어 환자의 체중 변화량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전체 체중의 50% 이상의 감소가 감지되면 경보 알림 기능이 작동해 환자 이탈 등의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환자가 침대에 누운 상태로 흉부 X-RAY 촬영도 할 수 있다. 촬영 장비가 침대 측면에 레일방식으로 작동해 좌우로 이동하며 넓은 범위의 촬영을 할 수 있다. 병원용 침대 한국산업(KS) 규격에 맞게 제작돼, 사이드 레일 사이에 신체 끼임 혹은 낙상 사고 등을 방지한다. 특히 환자의 안전을 위해 상부 사이드 레일이 회전할 때에도 40mm 이하로 최소 간격이 유지되도록 제작됐으며, 개폐가 가능한 하부 3rd 패널을 옵션으로 부착해 완벽한 밀폐형 구조로 낙상을 방지한다. 퍼시스케어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중증질환 치료를 넘어 해외 고급 의료 시장까지 진출할 퍼시스의 선진화된 병원 시스템 가구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리조 ICU 베드 출시로 병원침대 라인업을 완성해 병원 공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