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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독보적 직류 솔루션 앞세워 스마트에너지 시장 공략

27일부터 3일간 'KSGE 2017' 참가

스마트에너지 핵심 솔루션 전면 배치

세계 최초 개발 직류전력기기 공개

신형 ESS용 PCS도 '눈길'

백운규(앞줄 오른쪽 네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병완(〃 세번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구자균(〃 첫번째) LS산전 회장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SGW 2017’ 전시에서 LS산전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S산전




정부의 탈(脫) 원전 정책 등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스마트에너지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관측되는 가운데 LS산전이 정보통신기술(ICT)와 직류(DC) 기반 스마트 전력기기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LS산전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에너지 통합 전시회인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17’(KSGE; Korea Smartgrid Expo, 이하 KSGE)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315㎡ 규모의 부스를 조성한 LS산전은 참가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 ‘스마트에너지 멀티플렉스 LS산전(Smart Energy Multiplex, LSIS)’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LS산전은 △직류(DC) 전용 전력 솔루션 △스마트 설비 예방진단 및 부분교체 솔루션 △ESS(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MS(에너지관리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기반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등 차세대 신재생 DC 솔루션 전략 기술을 선보였다. DC 전용 솔루션으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DC 1,000V급 기중개폐기(Air Switch Disconnector)를 비롯해 국내 최고 용량인 DC 1500V급 배선용차단기(MCCB; Molded case circuit Breaker)와 기중차단기(ACB; Air circuit Breaker) 등 직류 전용 스마트 전력기기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LS산전은 DC 전용 전력기기가 기존 대비 전력 전송용량은 높인 반면 송배전 손실은 줄임으로써 발전 효율을 극대화를 통한 원가 절감 효과로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독자 개발에 성공한 DC 전력기기 풀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저압직류(LVD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기존 배전기술에 예방진단용 디지털 센서를 적용, 설비 고장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전 등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LS산전 스마트 배전솔루션도 소개했다.



LS산전 스마트 배전 솔루션은 센서 등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시스템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상태 정보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전 설비 보수·점검, 잔존수명 예측 및 운영 합리화까지 원 스톱 토털 엔지니어링(One-Stop Total Engineering)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시스템이다. ESS용 PCS의 경우 기존 제품군과 함께 신제품인 ‘LS Modular Scalable PCS’(프로젝트명)가 공개됐다. 부품을 모듈화해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30% 이상 줄이면서도 동급 성능을 유지해 공간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전략 솔루션이다.

이와 함께 공장 에너지 효율화를 극대화시킨 F-EMS와 함께 LS산전 주도로 구축되고 있는 국내 최초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인 ‘서울대 스마트 캠퍼스 사업’ 등 상용화된 실제 관련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LS산전은 기존 전시와 더불어 각 사업 분야 관련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노후화된 전력설비를 최소 시간, 최소 비용으로 교체하는 리트로핏(Retrofit) 시연도 함께 진행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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