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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이틀째 아침 고속도로 원활..오후 정체 예상

추석 연휴 둘째 날을 맞은 2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의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2.2㎞ 구간에서만 차량이 시속 40㎞ 미만 속도로 정체다.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울산 4시간 29분, 부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1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 10분, 대전 1시간 50분 등으로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교통량은 전날보다 90만대 줄어든 378만대일 것으로 공사는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귀성 차량은 전날보다 7만대 감소한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귀경 차량은 전날보다 9만대 감소한 38만대로 예상된다.공사는 이날 정체가 오후 5시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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