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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E클래스·그랜저IG·5시리즈 3파전

SK엔카닷컴 3·4분기 가장 빨리 팔린차 조사

E클래스 13.12일로 가장 짧아

그랜저IG·BMW 520d(G30)도 큰 인기

친환경차 중 기아차 '니로' 눈에띄어

메르세데스 벤츠의 중형세단 ‘E클래스’




신차 시장과 달리 중고차 시장에서는 중·대형 세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와 현대차(005380)의 ‘그랜저IG’, BMW ‘5시리즈’가 3파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2일 국내 최대 중고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이 올해 3·4분기(7월 1일~9월26일) 가장 빨리 팔린 중고차 결과에 따르면 벤츠의 E클래스‘(W213) 2017년식은 판매에 13.12일만 걸렸다. 보통 중고차는 등록된 이후 3개월 전후에서 판매된다.

SK엔카닷컴 관계자는 “2주도 안되는 기간 만에 판매되는 것은 매물이 등록되면 거의 바로 새 주인을 찾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벤츠 E클래스는 2017년식 뿐 아니라 2016년식도 판매에 17.9일만 걸리는 등 인기다.



벤츠 E클래스 뿐 아니라 현대차의 그랜저IG 역시 큰 인기다. 평균 판매기간은 13.66일로 벤츠 E클래스와 큰 차이가 없다. 현대차 그랜저IG는 신차 시장에서 7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현대 스마트센스 등 반 자율주행 기능 등이 탑재된 것이 비결이다. 신차 판매가 많아져 도로에 다니는 차량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중고차 수요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3위는 BMW 코리아의 신형 ‘5시리즈’(G30)였다. 15.03일만에 판매됐다. E클래스나 그랜저IG보다는 이틀 정도 기간이 더 걸렸지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AD(15.39일), 기아차(000270) 올 뉴 모닝(2012년식·18.75일) 순이었다. 친환경차 중에서는 기아차 ‘니로’(2016년식·18.76일)가 상위 10위권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국GM 쉐보레 차량 중에서는 스파크(2012년식·19.63일)가 인기였다.





SK엔카닷컴 관계자는 “연식이 많이 지나지 않은 신차급 중고차는 일부 감가가 반영돼 신차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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