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4분기 2%대로 부진했던 시청률이 3·4분기에는 6%대로 회복했고 광고단가도 상승했다”며 “3·4분기 평균 광고단가는 22시 679만원, 23시 80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영화는 큰 성공작은 없었지만, 지난해처럼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작품도 없었기 때문에 2011년 이후 평균인 6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2018년 이후는 점차 투자편수를 감소시켜 연간 10편 정도의 선별적 투자로 전략 선회하는데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선별적인 투자는 오히려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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