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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십’ 보여준 경영자들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7년도 10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심사평 ▶ 채수종 포춘코리아 본부장

포춘코리아가 선정한 ‘2017 대한민국 리더 대상’을 수상하는 14개 기업의 CEO들은 모두 불확실한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꿔가고 있는 대표주자들입니다. 최근 글로벌 경제 체제의 가장 큰 화두는 4차 산업혁명입니다. 이미 산업 전반과 일상생활에 인공지능을 이용한 기술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음악·미술과 같은 인간의 독점적 영역에서도 AI가 고도의 창작물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인류가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상상하기 힘든 변화를 몰고 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건 역설적으로 ‘사람 중심의 리더십 ’입니다. ‘사람 중심의 리더십’은 조직 구성원을 인격적으로 대우하며, 그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소통으로 조직을 리드해서 활력을 불어넣으며, 창의적 상상력을 통해 혁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게 합니다.

이번 ‘2017 대한민국 리더 대상’ 수상자들은 이미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종갑 농심켈로그 대표는 2014년 7월 취임한 이래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 공로로,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기업이념인 ‘공존공영’ 정신을 바탕으로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CSV와 CSR 활동의 공로로,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사회공헌센터’를 발족해 스펙트럼 확대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 CEO 모두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경섭 NH농협은행장, 이석식 스크린야구왕 대표, 김봉준 아프로존 회장, 유박영 웰에이징센터 원장은 고객중심, 고객만족 경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신혜성 와디지 대표와 최성옥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대표는 신뢰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오동석 다인그룹 회장은 뛰어난 리더십 경영, 임동표 MBG그룹 회장은 글로벌 경영의 모델로 평가됐습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변신을 추구하고 있는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디지털경영으로, 이정훈 스탠다드그래핀 대표는 기술혁신경영, 최 윌리엄 포스처360 대표는 미래창조경영으로 수상합니다.

이번에 수상하는 모든 CEO분들께 심사위원들을 대표해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심사위원장



■ 수상자 리스트

회사명|부문명|대표자|연속

㈜농심켈로그|사회책임경영|한종갑 대표이사|2년
파나소닉코리아㈜|사회공헌경영|노운하 대표이사|2년
㈜홈앤쇼핑|사회공헌경영|강남훈 대표이사|2년
NH농협은행㈜|고객중심경영|이경섭 은행장|신규
다인그룹|리더십경영|오동석 회장|신규
㈜스크린야구왕|고객만족경영|이석식 대표이사|신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디지털경영|이석구 대표이사|신규
㈜스탠다드그래핀|기술혁신경영|이정훈 대표이사|신규
㈜아프로존|고객중심경영|김봉준 회장|신규
MBG그룹|글로벌경영|임동표 회장|신규
와디즈㈜|신뢰경영|신혜성 대표이사|신규
웰에이징센터|고객만족경영|유박영 원장|신규
포스처360㈜|미래창조경영|최 윌리엄 대표이사|신규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신뢰경영|최성옥 대표이사|신규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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