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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위 민간위원장에 박경서 교수 선출

이날 회의서 자금지원심사소위·매각심사소위 구성

주요현안으로는 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 문제

박경서 고려대 교수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의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박 교수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공동으로 공자위를 이끌게 된다.

23일 금융위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민간위원들 간 투표를 통해 박 교수가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임기 2년의 민간 위원 6명을 새로 위촉한 공자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자금지원심사소위원회와 매각심사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자금지원심사소위원회와 매각심사소위원회가 구성됐다. 자금지원심사소위는 정지만 상명대 교수, 민충대 한국외대 교수, 김상준 변호사 등 공자위원들과 윤창호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이 참여한다. 매각심사소위는 황이석 서울대 교수, 박종원 서울시립대 교수 등 공자위원들과 채준 서울대 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교수, 박성욱 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 윤 정책관이 맡기로 했다.

또 공자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공자위의 업무현황과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공적자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공자위의 역할과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공자위의 가장 큰 주요 현안은 우리은행의 잔여지문 매각이다. 예금보험공사가 우리은행 지분 18.9%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공자위의 심의, 조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편, 박경서 교수는 2009~2011년 공자위원과 함께 매각소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한국재무학회·한국금융학회에서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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