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파리바게뜨 매장 3개를 추가로 열었다고 1일 밝혔다.
2014년 2월부터 창이 국제공항에 입점해 매장을 운영해온 파리바게뜨는 지난 4년간 이용객과 공항 직원들로부터 맛과 품질, 서비스 만족도, 식품안전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최근 신축한 터미널4에 추가 매장 3개를 동시에 열게 됐다.
이번 신규 매장들은 터미널4의 출국장과 면세구역 양쪽에 모두 입점했다. 공항이라는 상권 특성에 맞춰 스낵킹(Snacking) 전문 매장으로 차별화해 샌드위치와 간편식, 커피 및 음료 메뉴를 강화했다. 파리바게뜨는 2012년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최초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 이래 현재 총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싱가포르 법인 매출은 전년비 약 12% 성장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3개점 동시 입점은 그 동안 글로벌 브랜드들과 경쟁하며 창이공항의 엄격한 기준과 세계인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켜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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