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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도 점령한 ‘북유럽 스타일’

노르웨이산 수산물 소비급증

핀란드 식음료 프로모션도 성황





단순하지만 세련된 디자인으로 ‘신혼집 인테리어’의 대명사로 불리던 ‘북유럽 스타일’이 이번에는 식품으로 옮겨갔다. 청정한 국가 이미지와 고도의 기술력을 앞세운 북유럽 식품업계는 한국에 상주하는 전담 인원을 파견하는 한편 한국 소비자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시장 개척에 적극적이다.

5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달 말 한국에 상주하며 시장 관리를 전담할 임원으로 멜리사 고틀리브슨 한국시장 프로젝트 총괄담당자를 임명했다. 이전까지는 군바르 비에 한국 담당 이사가 일본에 상주하면서 한일 두 시장을 관리했지만 최근 한국인들의 노르웨이산 수산물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에 상주 인원을 파견한 것이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이 외에도 한국 소비자들의 행태와 성향을 분석한 ‘수산물소비연구2017’을 올해 처음으로 만들어 10월 말 발간했다. 오는 8일에는 국내 수산 업계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 부산 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주한 핀란드 무역부 역시 해마다 한 번씩 ‘핀란드 식음료 프로모션’을 진행하던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올해는 핀란드 육류 및 맥주 세미나&시식회와 오는 8일 열리는 핀란드 야생 베리 시식 행사까지 기획했다. 정기 행사인 핀란드 식음료 프로모션 역시 행사가 시작된 2015년만 해도 참여하는 핀란드 식품 업체가 5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11곳, 올해는 15곳으로 늘어났다. 핀란드 정부에서도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핀란드 농업환경부 차관이 한국을 방문한데 올해는 핀란드 농업환경부 장·차관이 모두 우리나라를 찾았다.

김윤미 주한 핀란드 무역부 대표는 “핀란드 식품은 안전하고 청정한 음식에 대한 요구가 날로 늘어가는 한국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이라며 “최근 들어 핀란드 식품 제조사들과 협력해 핀란드를 대표하는 유기농, 천연 제품들을 한국의 수입·유통사들과 소매업자들에게 적극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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