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1인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즉석조리식품파트의 ‘유부초밥’ 강화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완성된 미반류의 소비가 급성장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대체하는 즉석조리 미반류의 강화를 위해 ‘유부초밥’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롯데상사와 협업사인 미수누사와 유부 국내 독점권을 획득해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었다. 미수누사는 115년 역사의 일본 최고 유부 제조사로 자체 기술의 특제소스와 고탄력 유부 제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약재배를 통한 철저한 원료관리로 정평이 나있는 회사이다.
아울러 최고 품질의 유부초밥을 만들기 위해 탄력성이 높고, 부착성과 찰기가 낮아 초밥밥으로 최적인 ‘고시히까리’쌀 품종을 선택했다. 또 밥맛을 좌우하는 초대리 개발을 위해 수백번의 레시피 Test를 통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배합비를 개발했으며, 밥의 균일한 품질 유지를 위해 일본 유부 성형기 설비에도 투자 했다.
롯데마트는 시즌 한정 메뉴로 ‘애플폭찹 사과유부’를 선보인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사과즙을 넣어 조긴 달콤한 맛의 빨간색 사과유부에 부드러운 폭찹스테이크를 토핑해 출시한 상품으로, 전 점 14만개 한정판매하며 개당 1200원이다.
롯데마트는 향후에도 유자유부, 벚꽃유부 등 다양한 맛의 시즌 유부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토핑을 개발해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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