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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신차 렌터카사업 시동

수입차 첫 '스마트 렌트' 출시





BMW 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신차 장기 렌터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BMW 코리아의 금융사인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14일 ‘BMW 스마트 렌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 차량을 판매했던 할부나 리스와 달리 장기렌터카는 차량 명의가 고객이 아닌 회사다. 차량 취득세나 자동차세, 보험료 등을 한번에 월 납입금으로 낼 수 있다. 기존에 사고 이력이 많은 고객이나 차량 관리가 필요한 법인 등은 장기렌터카가 유리할 수 있다. 렌트 기간은 3~5년을 선택할 수 있고 리스 상품과 마찬가지로 계약 기간 후 고객의 의사에 따라 차량 반납 혹은 인수도 가능하다.



롯데렌터카 등 렌터카 업체는 수입차 장기렌터카를 운용해왔다. 하지만 수입차 업체가 직접 렌터카 사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MW 코리아는 스마트 렌트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11월 계약 고객에게는 2개월간 렌트 비용을 무상 지원한다. BMW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차량 가격 7,100만원)는 선납 10%, 48개월 계약 기간의 조건으로 이용 시 월 99만2,000원을 두 달 지원한다. 쉽게 파손되기 쉬운 차량 외부의 3가지 항목에 (스크래치 및 도어 칩·덴트·전면유리)에 대해 본인 부담 없이 수리받을 수 있는 ‘3 케어 프로그램’도 2년 제공한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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