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신과함께 ‘A to Z 오픈 토크’행사가 열렸다. 현장에는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용화 감독과 원작 웹툰의 주호민 작가가 참석했다.
하정우는 “경제적으로 좋은 이번 시스템은 배우들의 노화를 고려했을 때 1편과 2편을 같이 찍는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봉까지 3년이란 텀이 생길 수 있는데 저희 촬영방식은 노화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시리즈로 찍게 되면, 배우들이 살이 빠졌을 수도 있고, 찔 수도 있는데 경제적이다.”고 밝혔다.
하정우의 이야기는 계속됐다. “그렇게 3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배우의 노화가 진행되면 인물이 튀게 된다. 배우들 스케줄 문제도 있고 하니 이렇게 한꺼번에 묶어서 찍은 게 경제적이다. ”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함께’(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 , 감독 김용화)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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