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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국내 최초 '프리미엄 체크인 서비스'

일등석·비즈니스석 고객 대상

전용 공간에서 탑승 수속 제공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 완공 후 예상모습/사진제공=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 완공 후 예상모습/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003490)이 내년 1월18일 문을 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국내 항공사 최초로 프리미엄 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한다. 개선된 항공 인프라에 한 단계 품격 높은 서비스로 제2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일등석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라운지’와 프레스티지석 승객, 밀리언마일러클럽·모닝캄프리미엄클럽 회원을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한다. 글로벌 항공사인 에어프랑스(파리 샤를드골 공항)와 영국항공(런던 히드로 공항), 싱가포르항공(싱가포르 창이공항) 등이 운영 중인 서비스다. 프리미엄 체크인 라운지는 탑승 수속에서 수하물 탁송, 음료 서비스 및 출국심사 안내를 항공사 라운지와 같은 별도 공간에서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 역시 별도 조성된 카운터에서 탑승수속을 진행한다. 수속을 위해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을 덜 수 있다.



대한항공은 또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 일등석 탑승객을 위한 30석 규모의 전용 라운지를 만든다. 또 프레스티지석 승객들을 위해 서편 400석, 동편 200석 규모의 전용 라운지를 조성한다. 밀리언마일러클럽과 모닝캄프리미엄클럽 회원을 위한 130석 규모의 전용 라운지를 별도 운영, 프리미엄 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이 소속된 스카이팀 전용 터미널로 조성된다. 대한항공·델타항공·에어프랑스·KLM 4개 항공사가 입주한다. 스카이팀 고객은 환승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제2 여객터미널은 출·입국장을 각각 2개 배치하고 무인탑승수속기를 확대 설치했다. 환승객 보안검색와 카운터 지역을 제1여객터미널보다 2.4배 크게 만들어 탑승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출국 시간이 2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봤다. 수하물 고속 처리시스템이나 외국 공항에서 보던 원형 검색기도 24대 설치된다.

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개선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차별화 전략에 나선 모습”이라고 말했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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