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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연말대전]스웨덴 감성에 첨단 안전장치...'연예인 애마'로 각광

볼보 올 뉴 XC90

볼보의 대형 SUV ‘더 올 뉴 XC90’은 스칸디나비안 감성을 담은 디자인에 최신 파워트레인 및 반자율주행 기능까지 더해져 경쟁 모델을 압도하고 있다. 긴급제동 시스템 등 볼보가 자랑하는 안전 옵션도 업그레이드 해 볼보 특유의 사람 중심의 철학을 풀어냈다는 평가다./사진제공=볼보코리아




최근 수입차 업계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브랜드는 볼보다. 스웨덴 특유의 고급 감성에 인간 중심의 안전 기술, 첨단 주행 보조 장치까지 더해져 판매가 크게 늘었다. 올해 10월까지 국내 판매량은 총 5,738대로 지난해 대비 34.4% 증가했다.

볼보의 돌풍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XC90’이 이끌고 있다. 만만찮은 가격(8,030만~1억3,780만원)에도 올해 10월까지 판매량은 965대를 기록 중이다. 최근엔 ‘연예인 차’로 거듭났다. 가수 비(정지훈)와 배우 김태희 부부, 배우 이정재가 올 뉴 XC90을 탄다. 또 배우 조인성은 본인과 부친 차량용으로 출고했다.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도 올 뉴 XC90을 주문했다.



올 뉴 XC90은 디자인, 파워트레인, 실내공간, 첨단 안전장비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다. 볼보 특유의 절제되고 심플한 북유럽 디자인은 세련됐지만 과하지 않는 대형 SUV를 찾던 고객의 요구에 정확히 답했다. 외관 전면부 T자형 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사용된 세로 모양 그릴이 주는 강인한 인상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XC 시리즈를 계승한 유선형 LED 리어램프와 곳곳에 크롬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파워트레인은 볼보가 지난 2014년 출시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효율을 대폭 개선하고 경량화를 이뤘다. 4기통 가솔린 T6 엔진은 2ℓ의 배기량에도 터보차저와 수퍼차저를 동시에 적용해 최고 320마력의 강력한 힘을 낸다. 디젤엔진은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 ‘i-ART’가 적용됐다.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맞물려 깔끔한 주행 성능을 낸다. 최고 ℓ당 14.5㎞의 연비를 자랑하는 PHEV 엔진 T8이 적용된 모델도 있다.



볼보는 올 뉴 XC90의 모든 트림에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를 장착했다. 시속 130㎞ 이하의 속도에서 차량이 알아서 운전대를 움직여 차선 이탈 없이 앞차와 거리를 조절하며 달린다. 스웨덴이라는 척박한 지역에서 태어나 자라온 만큼 주행성능 등 기본기가 탄탄하다. 각종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장치도 특장점이다. 동물과의 추돌 위험성을 감지하는 업그레이드된 긴급제동 시스템과 평행주차와 직각 주차까지 지원하는 자동주차시스템 등 첨단 안전과 편의 시스템을 전 트림에 적용했다. 최고급 나파 가죽에 1열부터 3열까지의 시트 높이를 모두 다르게 설치, 극장식 배열구조로 설계했다. 대용량 트렁크도 매력이다. 3열을 접었을 때 트렁크 용량은 1,019ℓ다. 냉장 기능을 갖춘 글러브와 2열 230V의 전기 아웃렛, 트렁크에 12V 아웃렛이 설치돼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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