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오른쪽) 롯데지주(004990) 사장이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산모를 지원하는 ‘mom(맘)편한 예비맘 프로젝트’에 사용하도록 3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맘편한 예비맘 프로젝트는 롯데가 대한적십자사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까지 연간 600명씩 지원했으며 올해는 대상자를 늘려 900명의 예비맘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는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대한적십자사에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산모를 지원하는 ‘mom(맘)편한 예비맘 프로젝트’에 쓰일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지난 2013년 론칭한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맘편한 예비맘 프로젝트는 롯데가 대한적십자사와 2015년부터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축복받아야 하는 임신과 출산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도록 예비 엄마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선정된 예비 엄마들은 아기 옷과 젖병 등의 필수 육아용품과 필요한 산모교육 등을 지원받게 되며 롯데는 2015년과 2016년에는 연 600명씩 총 1,200명을 지원했고 올해는 인원수를 늘려 900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산모와 동반가족 300명을 초청해 부모가 되는 과정을 그린 가족 뮤지컬 ‘비커밍 맘’ 공연을 하고 신생아 육아상식에 대한 산모교육 등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산모들을 위해서는 이달 29일 부산에서 산모 가족초청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은 “이번 가족 초청 행사가 산모와 가족에게 힐링과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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