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석(사진) 한솔개발 운영본부장이 한솔PNS(010420)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한솔그룹은 24일 강준석 한솔개발 운영본부장을 한솔PNS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한철규 한솔홀딩스 상무와 심병섭 테이팩스 대표이사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강 신임 대표는 지난 1991년 한솔제지(213500)에 입사한 뒤 마케팅팀장, 인쇄용지고객 담당, 한솔개발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그룹 내에서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꼽히는 임원이다. 한 부사장은 1986년 전주제지에 입사해 한솔제지 인사팀장과 뉴욕법인장을 거쳐 한솔홀딩스 인사팀장과 HMES 팀장 등을 맡았다. 심 부사장은 1990년 삼성종합화학에 입사한 뒤 한솔케미칼 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와 함께 고정한 한솔제지 재경담당, 이해성 한솔제지 천안공장장, 이람규 한솔홈데코 전략혁신담당, 김정일 한솔개발 영업본부장, 박철진 한솔테크닉스 전자사업부 연구소장, 박인래 한솔테크닉스 전략혁신담당, 조신환 한솔 EME 기술본부장, 허지행 한솔케미칼 전주공장장 등이 임원 승진했다.
한솔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과 계열사의 미래성장동력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결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최고경영자(CEO)로 성장 가능한 인재를 발탁했다”면서 “아울러 능력과 성과에 따른 인사 기준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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